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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선 후보 지명 수락 최장 연설 진행, 바이든 사퇴할까

info 생활 정보 2024. 7. 19.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목 된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대선 후보

 

지난 제45대 대통령에 당선 되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월 18일 공화당의 전당대회에서 3번째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하였습니다. 현재 대통령인 조 바이든의 건강 이상설 뿐만 아니라 피격 사건 이후 당내 지지층 결집과 동정론 등의 호재로 이번엔 승리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는 것인데요.

 

트럼프를 상대할 민주당도 이번 달 내로 대선후보를 선출할 예정인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며 다시 한번 트럼프를 꺾을 것이라며 재 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수락 연설에서 "미국의 절반이 아닌 미국 전체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 "믿음과 헌신을 가지고 여러분의 미국 대통령 후보 지명을 자랑스럽게 받아들인다" 며 연설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총격 피살로 다친 오른쪽 귀에 거즈를 붙이고 나온 트럼프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4년을 시작할 것, 우리는 함께 모든 인종, 종교, 피부색, 신조를 가진 시민들을 위한 안전과 번영, 자유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것" 이라고 연설하였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파괴적인 인플레이션 위기를 즉각 끝낼 것" 이라고 언급하였으며, 불법 입국자들의 미국행을 차단하고, 석유와 천연가스 등 화석 에너지 시추를 재개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후보트럼프 후보
트럼프 후보

 

유세 도중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너무 고통스럽다, 하나님이 내 편이라고 생각했다" 고 정리하였습니다. 이 연설은 93분으로 지난 2016년과 2020년 연설보다 긴 역대 후보 중 최장 연설이였습니다. 1시간을 넘긴 후보는 빌 클린턴과 조지 부시, 단 두명 뿐이였습니다. 

 

바이든의 상황은?

조 바이든 대통령조 바이든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

 

이러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코로나 19에 감염되어 라스베이거스 행사도 불참하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서도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였는데요. 트럼프 후보가 기세를 펴는 시기에 공식 석상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좋은 흐름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 7월 9일 워싱턴에서 개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75주년 정상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젤린스키 대통령을 소개하며 푸틴으로 소개하는 대 참사까지 발생하여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력 저하 논란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인식하고 젤린스키로 정정하였지만 이후에도 해리슨 부통령을 트럼프 부통령이라고 말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젤린스키를 푸틴이라 하는 바이든
젤린스키를 푸틴이라 하는 바이든

 

이러한 상황에서 여론 조사 결과 67%는 조 바이든이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이 있었으며, 민주당의 하원 의원들은 전체 의견 수렴에 나서며 바이든의 사퇴론이 전방위로 확산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론에 가서하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유지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 할 가능성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발언 했는데요.

버락 오바마버락 오바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이러한 상황에서도 조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사퇴를 강력하게 거부하며 인터뷰와 유세, 의원들과의 접촉을 통해 완주 의사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그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어 완주까지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요. 만약, 조 바이든이 사퇴하게 된다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직을 이어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카멀라 해리스카멀라 해리스카멀라 해리스
카멀라 해리스

 

코로나 확진으로 자택에서 휴식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사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낸시 팰로시 전 하원의장이 최근 바이든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사퇴를 거듭 촉구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의 오랜 같은 편으로 알려진 팰로시 전 하원의장은 공개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에게서 후보 사퇴에 대한 결단을 내리라고 촉구 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의 위원들에게도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가 머지 않았다는 발언을 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낸시 팰로시낸시 팰로시낸시 팰로시
낸시 팰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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