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 시끌한 티몬 위메프 사태, 부도? 정산 지연?
티몬 사태? 뭐지?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티몬과 위메프,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서의 거래 창구를 담당하며 긴 시간 사랑 받아 왔는데요. 구매자가 판매자의 상품을 구매하면 해당 이커머스 플랫폼은 판매자에게 정산을 해줘야 하는데 해당 비용이 잇다라 지연 되어 판매자가 구매자의 상품을 취소하고 물건을 내려버리는 상황까지 도달하였습니다. 해당 추정 비용은 티몬 8,398억 위메프 3,082억원으로 추정 되고 있습니다.
처음 시연 사태가 발생한 곳은 위메프인데 이달 초, 판매자 500여명이 지난 5월 판매 상품에 대한 지급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위메프는 "전산상의 오류" 라며 7월 12일까지 모두 지급을 완료하고 모기업인 큐텐 역시 2주 이상 정산이 안된 대금에 대해서는 10%의 이자를 더 주겠다며 판매자를 안심 시켰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티몬에서도 동일 사태가 발생하여 수 많은 피해자들이 생겨난 상태 입니다.
티몬, 위메프와 함께 제휴 중인 대부분의 국내 여행사 상품은 22일부터 판매가 중단 되었으며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도 "티몬의 정산 지연 상태로 인해 부득이하게 해당 상품 판매를 철회한다" 고 안내하여 휴가 계획을 세운 사람들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네이버나 11번가 등 다른 이커머스의 경우 매출이 발생하면 최대 10일 이내에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 대금을 입금해주는데 티몬과 위메프의 경우 매출을 최대 두달 정도 가지고 있다가 판매자에게 한번에 정산 해주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7월에 발생하는 매출로 6월 거래 대금을 지급하는 절차 입니다.
티몬과 위메프 그리고 큐텐
창업자인 구영배 대표는 2000년 구스닥 이라는 독립법인을 출법하였고 2003년 지마켓으로 사명을 교체한 후 오픈마켓을 도입하였습니다. 이후 3년만에 미국 나스닥 상장과 옥션을 제치고 연 거래액 1조를 돌파하며 2009년 미국 이베이에 인수 시켰으며 이베이와 함께 큐텐을 설립, 티몬과 인터파크 쇼핑 그리고 위메프를 차례로 인수하였습니다.
논란이 커지는 현재 티몬과 위메프는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결제 대금을 자체 보관하지 않고 금융 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하겠다는 이야기인데요. 최근 금융감독원은 현재 사태를 파악하고 공정거래위원회도 큐텐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실시 하였습니다.
큐텐은 큐익스프레스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 곳에 물량을 몰아주기 위해 티몬과 위메프 등 을 인수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마켓을 나스닥에 상장 시킴으로써 성공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큐익스프레스 역시 나스닥 상장을 위해 큐익스프레스의 몸집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냐는 것 인데요.
위메프는 그래도 꾸준히 적자를 줄이려 노력하던 기업이였음에도 큐텐에 인수 된 이후 적자가 다시 확대 되고 매출이 감소 되어 해당 상황 해결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티몬의 경우 재무재표 공개도 안하고 있어 위메프 보다 더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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