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요정식탁 출연, 어떤 이야기들을 했을까?

전도연 요정식탁 촬영

 

전도연, 유튜브 나들이

배우 전도연

 

 

 

배우 전도연이 방송인 정재형이 운영하는 요정재형 채널의 요정식탁에 출연하여 남다른 입담을 뽐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방구석 1열 촬영 후 처음 만나는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정재형은 당시의 헤어스타일을 회상하며 근황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90년대 광고부터 이야기를 하였는데 전도연은 "제가 너무 오래 했죠?" 라며 재치 있는 농담을 하며 촬영 분위기를 밝고 웃음 넘치게 시작하였는데요, 이에 정재형은 평소 술을 좋아하는 전도연을 위해 샴페인을 준비하여 전도연의 얼굴을 밝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좋은 분위기의 촬영 현장

 

다른 배우들과의 이야기를 설명하며 배두나와의 이야기, 그리고 김고은 배우가 전에 출연 했을 때를 회상하며 후배들에게 어떤 선배인지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김고은 출연 영상 중

 

김고은은 전도연이 어떻게 해라, 이렇게 해라 하는 식의 대화 방식 보다는 간단한 팁을 주며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는 대화 방식을 한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전도연은 이러한 미담을 듣고 부끄러운 듯 기억이 잘... 안 난다며 웃어넘겼는데요. 선배 후배가 아닌,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라며 배려심 넘치는 인성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완벽주의자인 전도연

 

 

전도연은 자신이 완벽주의자라고도 밝혔는데요.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땐 모든 계획이 있어야 하고, 감독님의 계획과 생각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알아야 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것은 자기 머리속의 그림일 뿐 배우가 연기를 하며 어떤 영화다라는 것을 같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후회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전도연

 

 

자신의 연기를 보는 것도 불편했다고도 이야기하였습니다. 두세 번 정도를 보아야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해 엄격했기 때문이라고 정재형은 이야기를 하였고 전도연 역시 동의하였습니다. 이러한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가족들도 매우 힘들어한다고도 이야기하였는데요. 

 

주변에 결혼한 사람도, 아이를 가진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조언을 얻기 힘들었기 때문에 직접 부딪히며 알아가야 했고, 자신의 방식이 맞다고밖에 생각했어야 했다. 그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결혼을 하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 지 알게 된 것 같았다고도 이야기하였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말이 그럴 수 있지였지만 결혼이라는 것을 통해서 이제는 그럴 수도 있지라는 것을 받아들였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변화한 전도연

 

이 부분이 하루아침에 바뀐 것은 아니지만 기다려준 가족들이 너무 고맙다고도 전했으며, 이후 출연했던 작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전도연의 즐거운 유튜브 출연기! 시청하시면 후회 안 하실 것 같습니다.